I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 21일~ 26일, 부산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개최

I 개막작 3편 <로스트 온 어라이벌>, <오페라>, <온택트>를 비롯한 총 39개국, 125편의 상영작 공개

I 4월 5일 10시, 온라인 예매 시작  

 

 

 

   * 개막작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21년 4월 21일부터 26일 개최되는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프로그램과 125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아울러 4월 5일 10시부터 예매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이자, 201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21년 제38회 영화제의 상영작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개막작 <로스트 온 어라이벌>, <오페라>, <온택트> 세 작품을 포함해 총 39개국 125편의 다양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전당’,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관객이 직접 영화의 전개를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쇼츠’ 6편은 영화제 기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징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개·폐막작, 경쟁부문, 아시아 쇼츠 등 총 6개의 섹션에서 다양한 전세계의 단편영화가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 단편영화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코리아 쇼츠’를 신설했으며, 단편영화의 최신 제작 경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3D영화, 실험영화, 인터랙티브 영화를 소개하는 ‘비욘드 쇼츠’를 강화했다. 그리고 부산지역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한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젝트 ‘오퍼레이션 키노’의 10주년, 매년 한 국가의 영화와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주빈국’ 섹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부대행사가 온라인과 현장에서 열린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직접 영화제를 방문하기 어려운 관객을 위해 개막식과 폐막식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도 진행한다. 

 

 

 

◆ 개막작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은 올해 주빈국인 네덜란드 영화 <로스트 온 어라이벌>, 아시아 쇼츠 섹션의 주목할 만한 영화 <오페라>, 그리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작인 한국 영화 <온택트>로 총 세 편이 선정되었다. 폴라크반베쿰(PolakVanBekkum) 감독의 <로스트 온 어라이벌>은 갑작스러운 치매 발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삶을 미니멀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에릭 오(Erick Oh) 감독의 <오페라>는 독재정치의 사회상을 피라미드 기계로 표현한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수작이다. 그리고 김정인 감독의 <온택트>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으로, 언어를 상실한 한 남자의 위기를 통해 인간사회의 소통과 위기극복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이 세 편의 개막작은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일상의 위기와 극복을 희망하는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제 ‘예외 상태’를 담고 있다. 아울러 개막작이 소개되는 개막식은 4월 21일(수) 19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 예매 일정

개막작을 비롯한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예매는 4월 5일(월)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및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온라인 예매 마감은 4월 26일(월) 15시까지이며, 경쟁 부문의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는 폐막식은 4월 26일(월)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선착순 발권할 수 있다. ‘예외 상태’라는 슬로건으로 오늘날 전세계 단편영화의 경향을 소개하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 

자세한 영화제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 예매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www.bis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