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39개국 146편 만난다!

 

- 국제경쟁 28개국 40편, 한국경쟁 20편 선정

- ‘주빈국’ 섹션에서 찰리 채플린 작품 등 미국 주요 단편영화 소개

- 40주년 기념 역대 수상작 등 특별 상영 예정

 

오는 4월 25일(화)부터 5월 1일(월)까지 열리는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는 총 39개국 14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은 국제경쟁, 한국경쟁, 오퍼레이션 키노로 나뉘어져 있으며, 초청부문은 주빈국, 코리아 쇼츠, 아시아 쇼츠, 비욘드 쇼츠, 특별상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 올해는 국제경쟁 113개국 2,877편, 한국경쟁 705편의 출품작에서 최종적으로 국제경쟁 28개국 40편과 한국경쟁 20편을 선정했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고유하고 독창적인 관점, 치열한 사유를 통해 발견한 세상의 다채로운 이면, 이를 통해 삶의 보편적 가치를 재현하는 뛰어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한국경쟁 부문에는 극영화가 많은 작품을 차지하면서도 독창적 시선과 영화 만들기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두드러졌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광역시 중구가 지역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부산지역 영화·영상 및 콘텐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오퍼레이션 키노 12기’에 선정된 팀은 총 6팀이며 각 팀은 약 2달간, 15분 이내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고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초청 초청 부문에서는 단편영화의 주요한 장점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단편영화의 기존 경계를 깨는 시도를 한 작품들이 구성된다. ‘주빈국’ 섹션은 영화 예술의 중심 국가인 미국의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코미디 영화의 장인인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 작품, 미국 단편 다큐멘터리 시네아스트 제이 로젠블랫 감독의 작품, 팜스프링스국제단편영화제가 엄선한 미국 단편영화 특별전을 선보인다.

 

‘코리아 쇼츠’ 섹션은 여러 맥락과 장르에서 한국 단편영화의 경험과 비전을 모색하는 영화적 여정을 보여준다. 올해는 ‘불안이 되돌아오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영화를 모아 ‘플랫폼 1’, ‘플랫폼 2’로 구성했다. ‘아시아 쇼츠’ 섹션의 ‘AFiS 랑데부’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에 소속된 아시아 영화인들이 본국에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여행 규제 완화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학생들이 영화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프로그램 취지를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

 

‘비욘드 쇼츠’ 섹션은 전통적 영화 형식의 경계를 벗어나 새로운 영화 미학과 실험영화, 3D 영화, 인터랙티브 영화와 같은 다양한 영화 창작 형식을 포괄하는 섹션이다. 프레임 너머로 영화를 확장시킨 미국 실험영화를 선보이는 ‘프리즘’, 전 세계에서 완성된 특별한 3D 단편영화들을 한데 모은 ‘3D 쇼츠’, 극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 ‘인터랙티브 쇼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특별상영도 마련되어 있다. 영화제 4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작 중 국내외 주요 작품을 초청하여 소개할 예정이며,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단편 부문 수상작들을 초청하고, BISFF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3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가족단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화)부터 5월 1일(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써 세계적으로 우수한 단편영화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www.bisff.org

[별첨1] 2022 BISFF 개막식 행사 사진

[별첨2] 경쟁부문 작품 스틸컷

[별첨3] 초청부문 작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