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우연한 만남, BISFF 포스터 공개!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도약할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의 포스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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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세상 속 우연히 만난 작은 불빛들,

하나하나가 생동감 넘치는 세상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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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부산 출신 작가 SATA의 개인전 의 모션그래픽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품은 갈대밭에서 길을 찾아가는 소년을 통해 세상과의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게 합니다. 서늘한 장소와 표정을 볼 수 없는 인물의 뒷모습, 그의 앞으로 지나가는 움직임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아닐지 고민하게 합니다. 이처럼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는 보는 시각,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담은 움직이는 포스터입니다. 또한, 작품의 한 부분을 포착하여 하나의 이미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32회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순간의 만남을 넘어 국내와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성장하는 과정과 고민을 담은 작품입니다.​

‘정지된 시간을 잘라 사타만의 소우주를 만들었다’고 말한 SATA 작가는 의 다른 작품들 역시 흑백의 공간화와 멈춰진 시간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순간을 포착하는 그의 작품들은 2005년부터 시작한 <히스토리>, < SaTARLIT >, <Sata Air water Air>, <SaTARK>, <다중감각> 등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제3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포스터는 단편영화의 성찰과 순간의 포착을 관객들에게 감각적으로 보일 것이라 기대됩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움직이는 포스터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sff.org)와 작가 홈페이지(www.sataz.com)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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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작가 : S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