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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올해 영화제 개막작은 주빈국, 아시아 그리고 한국 작품 총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영화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초청작이 아닌 국제 및 국내 경쟁 작품 중에서 개막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변화를 통해 최근 제작된 세계와 한국 단편영화의 동시대적 경향과 흐름을 개막식부터 영화제를 찾은 관객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개막식에서 상영될 작품은 주빈국 이탈리아 작품인 <다이빙>, 아시아 작품으로는 필리핀 작품인 <진짜 맹세해> 그리고 한국 작품인 <내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르듯 닮아 있는 이 세 작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이면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자들의 치열한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 개막작 영화 중 일부 장면에서 강한 폭력적 묘사가 있으니 관람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