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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트레일러

영화&현실디자인 | 오중석

영화는 때로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때로는 우리가 상상조차 못한 세계를 펼쳐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작가는 1957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작품 '길(라 스트라다)'에서 주인공 젤소미나를 패러디하여 영화제 포스터를 디자인하였다. 비록 영화는 비극의 결말을 맞이하지만, 작가는 젤소미나의 삶이 비극에 머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현실도 비슷하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있어도, 비극만이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어둠 속에서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있다.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언제나 행복한 건 아니지만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작가는 많은 이들이 삶의 이치를 되새기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들과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작가는 이번 포스터에서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행복한 젤소미나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Trailer

트레일러

<Show me the face > 윤동기

  • 감독 : 윤동기
  • 촬영: 김민국
  • 조감독 : 김해진
  • 사운드: 이하민, 이승연
  • 출연 : 정승민, 주예지, 임향주, 김계형

영화를 본 적 있다면 더 이상 영화와 현실을 분리할 수 없고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순간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