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꼭 보자, 제40회 BISFF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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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보자,
제40회 BISFF 프로그래머 추천작 공개!
- 불혹의 BISFF, ‘영화&유산’ 주제로 오는 4월 25일(화) 개막
- 4인의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1개 작품 공개
- 4월 20일(목) 티켓 예매 공식 오픈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이사장 차민철)가 오는 4월 25일(화)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고자 ‘영화&유산’으로 주제를 정했다. 총 39개국 146편을 상영할 예정이며 국제경쟁 28개국 40편과 한국경쟁 20편, 초청부문 86편을 구성했다.
오는 4월 25일(화) 개막을 앞둔 영화제는 4인의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1편의 상영작을 소개했다. 추천작은 해외영화제 수상작, 3D 영화,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먼저 ‘아시아 쇼츠’ 섹션에서는 심세부 프로그래머가 ‘아시안 아메리카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합류>를 추천했다. 또한 ‘영화(관)의 죽음’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종말의 주행자: 완전판>을 추천했다.
프로그래머는 “<합류>를 보고 나서야 2018년도부터 구상해온 ‘아시안 아메리카나’ 프로그램을 비로소 완성할 때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종말의 주행자: 완전판>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영화(관)의 죽음’ 프로그램의 원래 큐레이션 의도를 바꾸게 했다. 단연 명작!”이라고 언급했다.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강병화 프로그래머가 <페어플레이>, <한계>, <영화 크레딧 없는, 질>, <근무 중 이상무>, <이웃사촌 아브디>를 추천했다. 특히 <페어플레이>는 정확한 쇼트와 리듬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끌레르몽페랑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영화 크레딧 없는 배우, 질>은 2023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선정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고 밝혔다.
‘3D 쇼츠’ 프로그램에서는 알라릭 하마처 프로그래머가 <느린 유리>,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을 추천했다. <느린 유리>는 “이제는 고인이 된 ‘할리우드 3D의 왕’ 레이 존(Ray Zone)이 만든 보석 같은 영화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은 “촬영지와 주제로 ‘부산’을 다뤘는데, 도시의 역사를 다루며 ‘해운대’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프리즘’ 프로그램에서는 핍 초도로프 프로그래머가 <무한의 행렬>과 <향수>를 추천했다. 핍 프로그래머는 <무한의 행렬>에 대해 “두 개의 16mm 프로젝터, 렌즈 및 프리즘으로 구성된 라이브 퍼포먼스다. 감독의 모든 퍼포먼스는 독특하다.”고 전했다. 또한 <향수>는 “7부작 영화의 첫 파트이며 감독의 50편의 영화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화)부터 5월 1일(월)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20일(목) 공식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첨] 추천작 스틸컷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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