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쟁] 타이름의 시간 / Time of your name
작성자 :
정경규
작성일 :
2018-04-10 13:58:57
조회 :
219

그 때 그러지 않았더라면

 

[한국경쟁] 타이름의 시간 / Time of your name / 김신희 

 

​타임슬립 영화와도 같이 매일 아침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는 같은 상황을 맞이하지만, 전형적인 타임슬립 영화에서처럼 직접적인 행동으로 결과가 바뀌는 게 아닌, 민혁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지나가기만 한다.

 

매일 아침 깨기 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기념일, 헤어지게 될 때까지 한 순간 씩 꿈을 꾸게 된다. 민혁은 시작을 막고 싶어하고 상처를 주는 말들도 막고 싶어한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때 상처를 주지 말걸 하는 이별 후에 누구나 겪을 모든 후회들을 똑같이 겪는 듯 했다.

 

선물받은 시계와 함께 매일 아침을 후회 속에 맞이하지만 타임슬립으로 빗대어서 나타냈을 뿐 누구나 이별 후에 겪을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이다.

 

타이름은 지나간 순간들을 돌이켜보며 아직 떨쳐버리지 못한 민혁에게 이별을 받아들이게 타이른다는 시간이기도 했고, 영제인 Your name처럼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이름을 부르지만, 같은 이름에 담긴 감정은 그 때와는 너무 달랐다.

 

 

관객리뷰단 정경규

 

  • 부산광역시
  • 부산광역시 중구
  • 영화의 전당
  •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 주한 스위스 대사관
  • 송도 해수피아
  • BNK 부산은행
  • IBK 기업은행
  • 델리팜
  • 골든블루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로고
facebook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