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BISFF 인터뷰] 'BISFF 토크'의 캐나다 출신 쟝 마크 이.루와 감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4-29 13:48:47
조회 :
890

쟝마크이루와

​쟝 마크 이.루와 감독

 

캐나다 동부 퀘벡에서 부터 장장 40시간을 걸쳐 (정확하게는 퀘벡에 있는 감독 집으로 부터) 한국으로 날아온 쟝 마크 이. 루와(Jean-Marc E. Roy) 감독을 만났습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주빈국을 정해 그 나라의 단편영화와 감독뿐만 아니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올해의 주빈국은 예술의 나라 ‘오스트리아’이고, 2017년은 ‘캐나다’로 선정 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캐나다에서 온 쟝 마크 이. 루와 감독의 방문이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그는 <네버마인드>, <필요하니까>, <주피터의 박수> 세 작품으로 단편영화제를 찾아 BISFF토크를 통해 많은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보통 외국 감독들은 언어문제로 인해 심리적인 장벽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는 유독 관객들과 친숙하게 소통했습니다. 아마 그가 보여준 신사적이고 유쾌한 모습이 관객의 마음을 활짝 열어 놓았기 때문이겠죠.

 

네버마인드

<네버마인드>

 

<네버마인드>는 커트 코베인의 2집 앨범 ‘네버마인드’와 동명의 제목을 가진 다큐멘터리 형식의 극영화로 지나간 청춘에 대한 향수의 영화입니다.

 

<필요하니까>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을 배경으로, 사랑의 슬픔에 아파하는 감정들이 사람들의 얼굴, 목소리 그리고 자막을 통해 흘러갑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기억하는, 생각하는 그리고 그 연인과의 추억을 찾아 방랑하는 여러 감정들을 잔잔하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주피터>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동화 ‘빨간 모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감각적 영상과 음악을 통해 시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프랭크 그리고 우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음악가 프랑수와 하베이의 ‘우주탐험’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섯 편 중 한 편입니다.

 

그럼, BISFF토크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시죠!

 

40시간이나 걸려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BISFF토크와 GV 진행했습니다.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난 소감 부탁 드립니다.


첫 번째로 제 영화가 상영 되어서 좋았고 관객들도 좋은 반응을 주어 기뻤습니다. 제 영화는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라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관객들이 언어라는 경계를 넘어 영화 그 자체를 좋아해준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네버마인드> <필요하니까> <주피터의 박수> 작품에 대해 관객들에게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면?


우선 제 영화들은 저예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배우와 관객이 직접 마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세 번째 전통적인 예술이 아닌 다양한 장르 (시, 영상, 다큐멘터리 등등)를 영화 속에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필요하니까> 경우 24시간 만에 제작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외에도 감독님의 영화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도할 도전이 있다면?


그렇습니다. 심지어 <네버마인드>의 촬영은 한 시간 반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 영화를 찍는 것에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과제는 제가 영화를 제작 하는데 있어 중요한 일입니다. 최근에 란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코미디 뮤지컬을 촬영했고, 올 해 여름에는 다큐멘터리를 찍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유명한 감독에 대해 다큐와 픽션을 혼합한 영화를 찍을 예정입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빈국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빈국’ 이란 아이디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주빈국 프로그램을 통해 한 나라의 영화의 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정 나라에서 어떤 영화들이 만들고 있는지를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나다 단편영화에 대해서 소개 해주신다면?


캐나다 영화는 두 가지로 분리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캐나다 영화와 불어를 사용하는 퀘벡 영화입니다. 퀘벡 영화는 해외 영화제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전통적인 캐나다 영화는 미국 영화의 색깔이 남아있고 해외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캐나다 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직 재정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웹진을 통해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찾아오시는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 좋은 한국영화를 더욱 발견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께서 캐나다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나아가 한국영화와 캐나다 영화의 교류가 계속 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편영화야 말로 극장에서 봐야 합니다. 극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감독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이를 발판 삼아 단편영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꼭 극장에서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보시고 영화를 만들어 보세요! 어떤 상황에서든 영화는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즐거움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프레임24 www.frame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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