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레인보우

뉴질랜드 레인보우

21세기 세계는 단일 민족 혹은 단일한 정체성의 국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적 교류와 이동을 통해 많은 국가들의 구성원들이 국경을 넘나들며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적 교류 측면에서는 정치,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외부와 고립된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도 이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추세는 향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구 반대편 남반구에 위치한 신생 국가 뉴질랜드는 이민에 관해서는 한국보다 더욱 유구한 역사와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13세기부터 그 곳에 살기 시작한 마오리를 시작으로 19세기에 대량으로 유입된 영국계 이민자들이 함께 살던 곳이 뉴질랜드였습니다.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는 아시아인, 유럽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민자들이 합류하면서 나라의 구성원들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런 특성은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레인보우 프로그램은 이런 뉴질랜드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고수하고자 하는 마오리의 과거 역사, 유럽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서도 고유함을 유지한 장례 풍습, 체육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의 유지 등 폴리네시아인들의 다양한 생활상은 물론 무슬림이라는 생경하고 낯선 이방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 등이 담긴 작품들은 조화롭게 어울려 생활하는 뉴질랜드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뉴질랜드 레인보우에 포함된 작품들을 통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뉴질랜드의 깊은 모습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13
    • Fiction
    • 15'21"
    • HD / Color
    • English Sub
    영화는 1900년대 뉴질랜드 마오리의 삶을 배경으로 과거에 대한 향수와 그 시기 엄혹했던 상황의 서로 다른 복합적 요소를 관조적으로 보여준다. 한 소녀의 범상치 않은 일상을 시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러브 액츄얼리>(2003), <어바웃 타임>(2013)의 감독인 리차드 커티스의 단편영화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5
    • Fiction
    • 13'
    • HD / Color
    • English Dialogue
    한 소녀가 기억하는 소년, 그리고 그를 떠나 보내는 마오리의 고유한 의식인 탠지의 교차를 통해 순수함의 상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청소년기와 어른의 삶의 대비가 효과적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2005 베를린영화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3
    • Fiction
    • 11'24"
    • HD / Color
    • English Dialogue
    자기 삶의 여정이 얼마 남지 않는 것을 깨달은 카메론은 그가 평소에 좋아하는 소프트볼 경기에 매진한다. 그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신과 같은 모습의 동료들이 있는 팀의 코치로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 단편영화는 마오리의 젊은 카메론 트로이 던컨 감독의 자전적 극영화로, 그는 이 작품을 만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7
    • Fiction
    • 13'42"
    • HD / Color
    • English Sub
    큰 눈을 제외하고 온몸을 옷으로 가린 낯선 모습의 여자가 길을 걷는다. 철길을 지나 도시의 거리를 한참을 걷던 그녀가 마침내 발걸음을 멈춘 곳은 커피숍이다. 독실한 종교인인 그녀는 ‘알라’를 제외하고 또 다른 관심사가 있기 때문이다. 사모아 출신의 여성 감독인 시마 어랄이 뉴질랜드의 풍경에 새롭게 합류한 무슬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8
    • Fiction
    • 14'28''
    • HD / Color
    • English Dialogue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3,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쿡 아일랜드의 학교에서 청소부로 근무하는 늙은 남자는 어느 날, 여자 화장실에서 이상한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 날 우연히 메시지에 답변하게 되면서 평범했던 그의 일상이 변화하기 시작하다. 2008 로카르노영화제 선정 작품이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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