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시네아스트

뉴질랜드 시네아스트

외부의 시선과 평가에서 개별 국가의 영화는 주로 그 국가를 대표하는 주요 감독 그리고 해당 감독들의 예술성이나 국제적 명성에 좌우됩니다. 결코 크지 않는 국가라도 소수의 주요한 시네아스트를 통해 영화예술의 측면에서 국가적 자부심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올해 주빈국인 뉴질랜드는 영화 시장 규모에 비교해 다른 국가들보다 주요한 감독들을 꾸준히 배출한 국가입니다. ‘뉴질랜드 시네아스트’에서는 이들 감독 중 주요한 몇 명의 대표적 단편영화를 선정하였습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감독인 제인 캠피온의 작품을 시작으로 현재 혹은 이전의 세계 영화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뉴질랜드 중견 감독들의 작품들을 만나는 기회로, 거장들의 초기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뉴질랜드 시네아스트’를 통해 펼쳐질 것입니다.

가족의 소통 부재와 여성에 대한 불편한 선입견, 남성이 지배하는 마초적 세계에서의 약자인 여성에 대한 위협, 전쟁이라는 극한의 공간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지는 정체성의 발현 그리고 히어로물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내면 묘사 등 그들의 초창기 단편영화 이후 펼쳐지는 국제적 행보를 이해 혹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상훈
    • New Zealand, Australia
    • 1982
    • Fiction
    • 9'
    • DCP / Color
    • English Dialogue
    한 대의 자동차 안에 소년과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여동생이 타고 있다. 소년은 계속해서 차창 밖으로 과일껍질을 버리고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심하게 꾸짖는다. 부자의 다툼 때문에 여동생은 짜증을 내고 그런 세 사람의 모습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 부재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뉴질랜드, 나아가 전 세계 여성 영화감독을 대표하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린 단편 영화로 1986...
    • New Zealand
    • 1994
    • Fiction
    • 6'40"
    • HD / Color
    • No Dialogue
    아무도 없는 거대한 수영장에서 한 여자가 물에 둥둥 떠 있다. 상념에 빠진 그녀의 평온함은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든 한 무리의 남자들로 인해 깨지게 된다. 이 작품은 장편영화<레인>(2001)을 연출하여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된바 있는 크리스틴 제프스의 첫 단편영화로 몽환적인 음악과 영상은 광고에서 시작한 그녀의 경력을 증명하듯 유려하고 세련되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4
    • Fiction
    • 11'
    • HD / B&W
    • English Dialogue
    호텔 앞 주차장, 나란히 주차된 두 대의 커다란 차 안에 소년과 소녀가 각자 그들의 부모를 기다리고 있다. 기약 없이 어른들을 기다리는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두 사람의 대화는 천천히 시작된다. 이 작품은 2004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소개되었고, 2004 오버하우젠단편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이상훈)
    • New Zealand
    • 1997
    • Fiction
    • 15'30"
    • HD / Color
    • English Dialogue
    숲속 깊은 곳의 오두막. 엄격한 아버지가 지배하는 가족의 구성원으로는 엄마, 가족을 면밀히 관찰하는 소년 그리고 무엇보다 기괴한 모습과 행동을 보이는 소녀가 있다. 어느덧 소년은 야생에 가까운 여동생을 이해하고자 하는 내면의 목소리에 마침내 화답하게 된다. 장편영화 <아버지의 밀실>(2004)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지만 2007년 43세로 요절한 브래드 맥건 감독을 대표하는 ...
    • New Zealand
    • 2005
    • Fiction
    • 17'
    • DCP / Color
    • No Dialogue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이탈리아의 어느 도시. 마오리로 구성된 6명의 뉴질랜드 군인들이 독일군의 공격을 피해 무너진 건물에 은신한다. 적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목소리를 키울 수 없는 밤중, 그들의 소통은 은밀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토르: 라그나로크>(2017)의 감독으로 현재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의 단편영화다. (이상훈)
    • New Zealand
    • 2009
    • Fiction
    • 15'
    • HD / Color
    • English Dialogue
    1970년대,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에 사는 앤디는 비록 체격은 왜소하지만, 배짱은 두둑한 소년이다. 어느 날, 앤디는 자신을 괴롭히는 동급생들에게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슈퍼 히어로의 존재를 보여주고자 한다. 6백만 불의 사나이라는 유명한 히어로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0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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