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국 프로그램

주빈국 프로그램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빈국 프로그램은 다양한 층위의 단편영화를 통해 영화라는 예술 분야를 넘어 한 개별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 예술, 사회 등 여러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01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2017년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들이 주빈국으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뉴질랜드, 다음 연도에는 스위스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주빈국 프로그램 뉴질랜드

일곱 번째를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2018년 주빈국은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로 유려한 자연으로 대변되는 뉴질랜드입니다.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미를 거쳐 마침내 오세아니아 지역에 위치한 국가 중 최초로 뉴질랜드가 주빈국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생소한 나라로 인식되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인연은 생각 외로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의 일원으로 많은 뉴질랜드 군인들이 참전하였고 그때의 만남과 기억은 현재까지 ‘연가’라는 음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근래 들어 경제적 측면과 아울러 양국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동시에 교육적 측면의 교류를 통해 적지 않은 수의 한국인들이 뉴질랜드로 유학이나 교육이민을 떠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술적 측면에서의 교류는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뉴질랜드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한국 영화계에서도 몇 차례 사용된 바 있습니다. 또한, 많은 수의 영화는 아니지만 중요한 뉴질랜드 작품들의 한국 상영도 이뤄진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뉴질랜드의 다양한 단편영화는 한국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된 적은 없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다뤄지는 뉴질랜드 단편영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재의 가장 다양한 층위의 뉴질랜드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파노라마’, 뉴질랜드 거장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시네아스트’,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이 사는 뉴질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뉴질랜드 레인보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한국 관객들이 이번 영화제에서 뉴질랜드 영화와 예술을 통해 뉴질랜드라는 새로운 국가를 마음으로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설 기회가 될 거라 믿습니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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