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램 소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세계 단편영화의 중요한 한 축이 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를 지향합니다.  이와 같은 목표는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한 편 한 편의 작품들이 모여서 구성되는 프로그램에 의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18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예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인 단편영화의 모습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보편적 문제, 활발한 논의의 장에 있는 주제들을 반영한 작품들은 개별 작품의 예술성을 넘어 현 시기 단편영화의 구체적 경향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입니다. 먼저 세계와 한국의 단편영화는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으로 이루어진 '경쟁부문'을 통해 단편영화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볼 수 있도록 제시됩니다.  경쟁이라는 의미를 상회하여 궁극적으로 지금의 단편영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주빈국 프로그램이 주목한 국가는 뉴질랜드입니다. 영화라는 예술을 통해서 뉴질랜드라는 지구촌 이웃과의 즐거운 만남을 통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조화롭게 살고 있는 뉴질랜드 사회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레인보우', 세계 영화계에 주요한 기여를 한 뉴질랜드 거장들의 작품을 모은 '뉴질랜드 시네 아스트' 그리고 최근 가장 주목받는 뉴질랜드 단편영화 모음인 '뉴질랜드 파노라마' 등의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문화의 중요한 원천인 마오리 문화 공연과 함께 2018년 4월 부산에서 뉴질랜드의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작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월드 쇼츠'는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새로운 주제와 작품들을 통해 과거의 성과의 안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프리즘'에서는 미국 실험영화의 거장인 여성감독 마야 데렌을 집증적으로 조명합니다 '아시아 단편'에서는 지역, 주제, 행사의 특성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아시아 단편영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볼 수 있는 '커튼콜', 캐나다의 불어권 사용 지역으로 독특한 정체성과 예술성을 갖고 있는 퀘벡영화를 볼 수 있는 '퀘벡에서 온 짧은 편지' 등은 세계 단편영화의 다양한 매력을 음미할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을해 영화제의 슬로건 '이제, 다 함께'와 함께 부산, 여성, 아이들의 상상력 등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영화의 새로운 중심지 부산에서 만들어지거나 부산 영화인들이 제작한 영화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영화제가 되기 위한 구체적 움직임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 시기 가장 중요한 화두인 '여성'이라는 테마는 경쟁부문의 선정작 및 '프리즘'에서의 마야 데렌에 대한 집중된 조명을 통해 형상화됩니다. 그리고 어린이 및 청소년이 단편영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한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은 발현될 것입니다. 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018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과거에서 현재의 교훈이 될 보물을 캐내고, 우리 주변에서 소외되었던 이웃들과 우리 자신들의 소중한 몸짓 그리고 숨죽인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자 했습니다.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단편영화와의 즐겁고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선임프로그래머
이상훈
  • 부산광역시
  • 부산광역시 중구
  • 영화의 전당
  •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 주한 스위스 대사관
  • 송도 해수피아
  • BNK 부산은행
  • IBK 기업은행
  • 델리팜
  • 골든블루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로고
facebook twitt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