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램 소개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10년 아시아에서 국제로 영역을 넓힌 이후, 지난 6년 동안 매년 조금씩 다듬어 갔던 각 섹션의 영역을 보다 분명하게 경계 짓고,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우선 작년부터 시작된 경쟁부문의 이원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품어 안게 되었습니다. 국제 및 한국경쟁, 두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이들 단편들은, 소재면이나 형식면에서 고유한 가치를 지닌 차별적인 작품들로, 세계 단편영화의 흐름과 한국 단편의 면면을 폭넓게 보여줄 것입니다.
올해도 아시아 작품들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시아 작품들은 주요 소개 창구인 ‘아시아 단편’ 외에, ‘국제경쟁’, ‘클로즈 업: 애니메이션 특별전’, ‘패밀리 단편’ 등 여기저기에 스며들어, 각 섹션을 고유한 색깔로 수놓으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빈국 프로그램 오스트리아’를 그 어느 해보다 원래 취지에 부합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특히 ‘오스트리아 실험영화’와 ‘오스트리아 음악영화’ 섹션은 오스트리아 국가가 가진 유구한 음악적 전통과 피터 체르카스키나 피터 쿠벨카 같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전위적인 실험 영화 정신을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영화를 통한 그 나라의 문화와 예술로의 여행’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내년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 차기 주빈국 캐나다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맛볼 수 있는 ‘프리퀄 오브 캐나다’, 최근 장르적 도발성과 그 다양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클로즈 업: 애니메이션 특별전’, 동시대 세계 단편영화의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커튼 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 패밀리 단편’ 그리고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북유럽 단편 영화들과의 지속적 만남을 갖기 위해 신설된 ‘웁살라에서 온 짧은 편지’ 등은 각각 섹션 나름의 독특한 향과 맛을 보여주면서 단편영화만의 고유한 매력을 선사할 것입니다.
수석프로그래머 홍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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